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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한국 입법부가 한국과 미국과의 합의를 지키지 않고 있다”며 “한국에 대해 자동차, 목재, 의약품에 대한 관세와 기타 모든 상호관세(국가별 관세)를 15%에서 25%로 인상한다”고 밝혔다.
미 행정부는 지난해 4월부터 한국산 자동차에 25% 관세를 적용했지만 협상 타결 후 세율을 15%로 낮춰 부과해 왔다. 트럼프 대통령이 기존 합의를 원점으로 되돌리겠다는 경고 메시지를 날린 것이다.
해당 발언에 주가도 즉각 반응했다. 현대차와 기아는 이날 넥스트레이드 프리마켓에서 나란히 4%대 약세를 보였다. 정규장에서도 하락세는 이어졌다. 현대차는 이날 4000원(0.81%) 내린 48만 8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기아도 1.10% 하락 마감했다.
관세 인상이 현실화할 수 있다는 우려가 이날 투자심리를 누른 것으로 풀이된다.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자동차 품목 관세가 15%에서 25%로 높아진다고 가정하면, 현대차와 기아의 관세 관련 비용은 약 4조 3000억원 추가될 수 있다”며 “이는 올해 합산 영업이익을 18% 감소시킬 수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다만 증권가에서는 이번 이슈가 중장기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은 낮다는 데 무게를 싣고 있다. 기존 합의 내용이 무력화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이유에서다.
김창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 정부의 정책 결정과 진행 속도에 따라 관세율은 15%로 원상복구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관세 이슈에 따른 주가 조정은 단기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가격 조정을 적극적인 비중 확대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로보틱스 등 미래 성장 동력을 중심으로 한 기대가 훼손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김준성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관세는 해결될 문제로 보여 주가 조정은 다시 없을 매수 기회로 평가한다”며 “스마트카·로보택시 기술 진전,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 스마트팩토리 투입 등을 가치 재평가 포인트로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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