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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글로벌 기술패권 경쟁시대에 AI 같은 첨단 기술은 국력이자 경제력이고 곧 안보력”이라면서 “지금 이 순간에도 세계 각국들은 자원을 총동원해서 ‘AI총력전’을 치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세계 각국도 알고 우리 경제계도 알고 있는데 집권당이라는 국민의힘만 야당 헐뜯기에 몰두해 이런 절박한 현실을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대한상공회의소는 지난해 정부에 국가투자지주회사인 ‘한국형 테마섹 설립’을 (대한상의가) 제안했다”면서 “싱가포르, 영국 등의 사례처럼 국가가 주도해 첨단산업에 투자하는 것은 취지나 목표가, 제가 말씀드린 제언과 크게 다르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는 “색깔론 낙인 찍을 시간에 첨단기술 산업에 육성할 비전과 대안을 함께 고민하고 제시해 달라”면서 “민주당은 국민 삶과 국가의 미래가 달린 일이라면 언제든 함께 토론하고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이 대표는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미래 첨단산업 분야는 과거와 달리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다”면서 “이런 대규모 투자를 민간기업이 감당하기 어렵다”고 단언했다.
최고위원회의 말미에는 여권을 향해 공개 토론을 제안하기도 했다. 그는 “AI기술 관련 투자, 거기에 대한 국가의 역할, 우리 AI산업의 미래 또는 군의 현대화 등을 놓고 공개적으로 얘기할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 2일 한국에도 엔비디아와 같은 AI 기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