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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베스틸지주, 2분기 영업익 '605억'…전년比 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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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웅 기자I 2026.07.30 11: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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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부가 확대·판가 인상 효과
방산·에너지 특수강 집중

세아베스틸지주 CI (자료=세아홀딩스)
세아베스틸지주 CI (자료=세아홀딩스)
[이데일리 박민웅 기자] 세아베스틸지주가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 확대에 힘입어 2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세아베스틸지주는 2분기 매출 1조1363억원, 영업이익 605억원을 각각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7.8%, 35.9% 증가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352억원으로 93.4% 늘었다.

실적 개선은 세아베스틸과 세아창원특수강의 판매량 확대와 고부가 제품 중심의 판매 믹스 개선,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판매단가 인상이 영향을 미쳤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수요 회복과 전략적 판매 정책으로 매출은 17.4%, 영업이익은 94.5% 증가했다.

주요 자회사별로는 세아베스틸이 오일·가스, 방산, 신재생에너지 분야 판매 확대에 힘입어 영업이익 24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1.5% 증가했다. 세아창원특수강은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와 에너지·발전용 스테인리스 수요 증가로 영업이익이 344억원으로 81.7% 늘었다.

반면 세아항공방산소재는 항공·방산 수요 증가로 매출은 확대됐지만 알루미늄 가격 급등에 따른 원가 부담으로 영업이익은 63억원으로 전년보다 소폭 감소했다.

세아베스틸지주는 하반기에도 친환경차, 반도체, 방산, 에너지·발전 산업을 중심으로 고부가 제품 판매를 확대하는 한편 중국산 특수강봉강 반덤핑 조사에 따른 시장 환경 개선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국내 자회사와 미국 특수합금 생산법인 간 협력을 강화해 항공·우주·방산 특수금속 소재 공급망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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