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온라인 증권사 인터랙티브 브로커스(IBKR)는 3분기 매출과 순이익이 전년대비 증가했지만 예상치에는 미치지 못하면서 16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오전 9시 10분 기준 인터랙티브 브로커스의 주가는 2.68% 하락한 148.88달러를 기록했다.
다우존스뉴스와이어 보도에 따르면 인터랙티브 브로커스의 3분기 주당순이익(EPS)은 전년 동기 1.57달러에서 1.83달러로 증가했다. 그러나 조정 기준 EPS는 1.75달러로 예상치 1.82달러를 하회했다.
매출은 19% 증가한 13억7000만달러를 기록했지만 예상치 22억9000만달러를 크게 밑돌았다. 수수료 매출은 고객 거래량이 늘면서 4억3500만달러로 31% 증가했다.
고객 계정은 28% 증가한 310만개를 기록했으며 고객 자산은 46% 급증한 5415억달러 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