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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강 당진공장, 업계 첫 ‘통합환경허가’ 획득

김미경 기자I 2019.05.08 17:53:46
김지탁 동국제강 당진공장장(앞줄 왼쪽에서 다섯 번째)과 김효정 환경부 통합허가제도 과장(앞줄 왼쪽에서 네 번째)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지난 7일 동국제강 당진공장에서 통합환경허가 수여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찍고 있다(사진=동국제강).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동국제강 당진공장이 철강업계 최초로 통합환경허가를 획득했다. 동국제강(001230)은 이번 획득에 따라 지난 7일 환경부와 함께 통합환경허가 수여식을 가졌다고 8일 밝혔다.

통합환경허가는 환경오염시설 관련 7개 법률 및 10개 인허가를 통합 관리하는 제도다. 철강업종은 2021년말까지 반드시 환경부로부터 허가를 취득해야 한다.

동국제강 당진공장은 지난해 4월부터 철강업 실행협의체로 활동하면서 공정별 통합허가 시범사업에 참여했다. 통합공정도, 배출영향분석, 물질수지 산정 등 사전협의를 통해 철강업종의 표준을 만들어 왔다.

회사 관계자는 “이런 준비과정을 바탕으로 동국제강 당진공장은 철강업체 최초로 통합환경허가를 취득했다”며 “외부 전문컨설팅의 도움없이 자체 역량으로 업계 통합환경허가 1호 사업장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제강 당진공장은 환경관리를 위해 자체적으로 오염물질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통합환경관리 수준평가 시범사업에 꾸준히 참여하는 등 친환경문화 활동을 활발히 전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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