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선 기자] 12일 오후 7시 44분께 경북 경주에서 규모 5.8의 강도 높은 지진이 발생했지만 울산산업단지에 입주해있는 정유, 석유화학 공장에는 별다른 피해상황이 보고되지 않았다.
울산산업단지에는 SK이노베이션(096770) 울산 콤플렉스 공장, 에쓰오일(S-OIL(010950)) 정유공장, 한화케미칼(009830), 효성(004800) 등이 정유·석유화학공장을 가동 중이다. 이들 업체는 공장 가동 중단, 시설 붕괴 등 피해를 입지는 않은 상황이다.
SK이노베이션 관계자는 “울산산업단지 입주 업체 간에는 핫라인이 설치돼 있어 재난으로 인한 피해상황 등을 실시간 공유하도록 돼 있다”면서 “하지만 아직까지 피해상황은 올라오지 않은 상황이다. 울산 콤플렉스 공장은 진도 7.0까지 견딜 수 있도록 내진 설계가 돼 있다”고 설명했다.
효성 관계자도 “공장은 지진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피해상황이 없으며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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