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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장 김부겸 44% vs 추경호 41%…李정부 지원·견제론 '비등' [한국갤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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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석 기자I 2026.05.13 11:53:54

한달 전 두 자릿수 격차에서 크게 줄어
공소취소 특검 54% 부적절 답변…적절 22% 불과
정권지원론 40% vs 정권견제론 42%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대구시장 선거에 출마한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추경호 국민의힘 후보가 종전 여론조사와 달리 오차 범위 내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뉴스1이 한국갤럽에 의뢰해 지난 9~10일 대구 거주 18세 이상 성인 803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공개한 대구시장 후보 지지도 조사에 따르면 김 후보는 44%, 추 후보 41%를 각각 기록했다. 격차는 3%포인트(p)로 오차범위(±3.5%p) 안에 있다.

적극투표 의향층에서도 김 후보 48%, 추 후보 44%로 오차범위 내 접전으로 나타났다.

앞서 세계일보가 지난달 10~11일 한국갤럽에 의뢰해 대구의 18세 이상 유권자 80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 당시, 김 후보는 추 후보와의 가상 양자대결에서 53% 대 36%로 17%p 차로 크게 앞섰다.

김부겸 후보에게 두 자릿수 뒤처졌던 추경호 후보가 한달 만에 거의 따라잡았다. 추 후보가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로 최종 확정되면서 보수 결집이 본격화되는 것으로 보인다.

대구 지역의 판세 변화는 민주당이 추진하는 조작기소(공소취소) 특검 등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대구 지역에서는 조작기소 특검에 공소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데 대해 ‘적절하지 않다’는 응답이 54%로, ‘적절하다’는 응답(22%)에 30%p 이상 앞섰다.

또 ‘정권 견제를 위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정권견제론(42%)이 ‘국정 지원을 위해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국정지원론(40%)이 오차범위 내에서 비등했다.

대구시민들의 투표 의향은 높게 나타났다. 지방선거에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은 73%, ‘아마 투표할 것 같다’는 응답은 15%로 전체의 88%가 투표 참여 의향을 밝혔다.

뉴스1 한국갤럽에 의뢰한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통한 전화조사원 인터뷰(CATI) 방식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20.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5%p다.

또 인용된 세계일보-한국갤럽 조사는 지난 4월 10~11일 대구 거주 성인 805명을 대상으로 조사했고, 응답률은 13.9%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왼쪽부터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 (사진 = 이데일리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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