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삼성전자(005930)가 갤럭시 S25 시리즈의 흥행을 앞세워 $700~$999 프리미엄 가격대에서 두 자릿수 점유율 상승을 기록하며 시장 판도 변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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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능을 강화한 S25 시리즈는 디자인 혁신과 사용자 경험 개선을 통해 업그레이드 수요를 견인했다는 평가다.
중가 시장에서도 의미 있는 변화가 감지됐다. $400~$599 가격대 제품군은 북미와 중동·아시아 지역에서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했다.
북미에서는 애플 아이폰 16e가 전년 아이폰 SE(2022) 대비 출시 7개월 누적 판매량을 소폭 상회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고, 중동·아시아 지역에서는 트랜션(Transsion) 그룹과 아너(Honor)의 약진이 성장을 견인했다.
반면 $199 이하 엔트리급 스마트폰은 전년 대비 3% 하락하며 전체 시장 비중이 2%포인트 축소됐다. 경기 불안과 제조사들의 수익성 유지를 위한 전략적 라인업 재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을 비롯한 주요 제조사들이 프리미엄 전략을 강화하는 가운데 중국 제조사들도 고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샤오미(Xiaomi), 오포(Oppo) 등은 기존의 가성비 중심 전략에서 벗어나 플래그십 모델을 $700 이상 가격대에 출시하며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카운터포인트의 멍멍 장(Mengmeng Zhang) 책임연구원은 “샤오미, 오포, 비보(vivo) 등 주요 중국 주문자상표부착(OEM)들이 과거 4000~5000위안(약 $550~$699) 가격대에 집중하던 전략에서 벗어나 5,000위안 이상 프리미엄 구간에서도 존재감을 확대하고 있다”며 “해외에서는 여전히 가성비 제품 비중이 높지만, 중국 내수시장에서 고급화 전략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프리미엄 시장이 전체 성장을 주도하는 구조가 굳어지면서 향후 제조사 간 차세대 AI 플랫폼 경쟁이 핵심 변수로 떠오를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삼성과 애플이 하이엔드 시장 주도권을 놓고 경쟁을 이어가는 가운데, 중국 OEM들이 고급형 라인업을 중심으로 ‘3강 체제’ 재편을 노릴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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