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무역 관련 발언으로 급락했던 중국 기술주들이 13일(현지 시간) 저가 매수세 유입에 힘입어 프리마켓에서 반등세를 나타내고 있다.
알리바바 그룹 홀딩스(BABA)의 주식예탁증서(ADR) 주가는 현지 시간 오전 8시 24분 기준 4.82% 급등해 166.67달러에, 바이두(BIDU) ADR은 3.58% 상승해 126.05달러에, 제이디닷컴(JD) ADR은 2.98% 상승해 32.8달러에 개장을 준비 중이다.
특히나 알리바바 그룹 홀딩스는 지난 금요일 8.4%, 바이두는 8%, 제이디닷컴은 6.24% 급락세를 나타내며 거래를 마감해 우려를 키운 바 있다.
배런스지는 전문가의 의견을 인용해 이번 반등이 단기적인 기술적 회복세에 불과할 수 있다면서도, 미국과 중국간의 관계 불확실성이 완화되면 다시 중국 기술주 전반의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