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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월말 발표된 정부의 혁신금융법(온라인투자연계금융법)이 구체화 되면서 P2P금융업계는 새로운 변화를 모색해야만 했다. 하지만, 당장 AI 활용도가 집중되어야 하는 P2P금융기업의 경우 현 규모에 비해 AI도입에 대한 투자 및 운용 등 비용적 측면이 부담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
다만, 기업금융 1위 P2P기업인 코리아펀딩은 더 높은 성장 도약을 위해 AI도입을 시행하기로 결정하였다. 개인신용이나 부동산이 아닌 기업금융 중심의 P2P금융사인 코리아펀딩은 기업 대출자 편입율이 95% 이상으로 대출 신청의 심사/평가/리스크 관리를 더욱 강화하여 투자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사안을 결정한 또 하나의 이유는 COVID19(코로나19)로 인해 발생한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의 경영 악화 그리고 사업 적기에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길이 가로막히자 코리아펀딩을 통해 P2P대출을 신청한 소상공인 및 중소기업인들의 요청을 빠르게 충족시키기 위함이라고 덧붙였다.
전년도 재무제표와 실사 분석만으로 운영되는 현재의 투자/대출 평가는 향후 스케일업이 전망되는 P2P금융산업 성장에 발 맞춰 나가기에는 다소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사업 전략을 본격적으로 실행시키기 위해 3월 12일 코리아펀딩과 크로스보더 시스템 전문기업인 더 퍼스트와 AI 평가시스템도입을 통하여 중소벤처기업의 자산유동화를 통한 중소/벤처기업 공급망금융사업을 위해 손을 잡았다.
더 퍼스트는 세계 최대 중국은행연합회 유니온페이의 크로스보더 전략파트너사이며 결제 라이센스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간 다국결제에 특화된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세계 유수의 크로스보더 사이트들과 계약하여 상반기 시스템 공급을 준비중이다.
더 퍼스트의 이승훈대표는 “ 다양한 B2B결제의 운영/리스크 경험과 방대한 국내외 우수중소/벤처기업 마케팅 네트워크를 가진 더 퍼스트와 P2P기업금융 1위인 코리아펀딩의 협약을 통해 현 제도권 금융처럼 P2P금융 또한 많은 이들이 믿고 선택할 수 있는 산업으로 만들어 나아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더퍼스트가 최근 특허 출원중인 AI기반 중소벤처기업/소상공인 등급 판정시스템인 e-AICCR(e-AI Corporation Credit Rating)이 최종 특허 등록을 이루면 등급 판정을 통과한 기업고객들이 가지고 있는 자산을 유동화하여 코리아펀딩이 중저금리의 자금을 지원하거나 대출을 실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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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사는 이번 사업을 위하여 국내유수의 AI전문가들과 국내 최고 금융리스크관리 전문가들로 이뤄진 전문 RM(리스크관리)팀을 출범하였으며, 다음달까지 베타버전을 개발하여 실제 심사평가에 도입예정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차별화 된 기업평가시스템 도입을 통하여 신속한 심사 절차 및 대출실행 그리고 중저금리 금리 인하를 통해 기업 경영에 절대적인 도움을 줄 수 있으며P2P투자자의 경우 실시간 심사보고서 확인을 통해 투자 검증 및 판단을 빠르게 세울 수 있으며 대출 상품에 대한 선택 폭이 넓어진다는 이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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