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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이상민 추가 조사 예고…국무위원 수사 속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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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승현 기자I 2025.08.01 15:24:01

"영장 발부 사유, 피의사실 인정할 만한 상당한 이유"
한덕수 전 총리 수사 불가피…"조사 경과 고려 소환"

[이데일리 송승현 기자]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내란·외환 의혹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 대한 신병 확보에 성공한 가운데 추가 조사를 예고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지난달 25일 내란특검 조사를 받기 위해 특검팀 사무실이 마련된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으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박지영 특별검사보(특검보)는 1일 오후 정례 브리핑을 통해 “이날 오전 0시40분께 이상민 전 행안부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며 영장 발부 사유는 ‘피의사실을 인정할 만한 상당한 이유가 있고,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전 장관에 대한 추가 조사와 관련해서는 “조사가 변호인 배석하 이뤄져야 하는 점 등을 고려해 변호인과 협의를 통해 추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구속 기간을 연장할 계획인지를 묻는 말에는 “현 단계에서 말씀드릴 건 아니다”라며 “구속 기간이 짧으면 좋겠으나 추가 조사나 확인할 사항이 많으면 연장할 수도 있다”고 했다.

특검팀이 이 전 장관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이 혐의가 소명됐다며 영장을 발부하면서 관련 수사는 속도를 더할 전망이다.

당장 특검팀은 지난달 24일 한덕수 전 총리에 대한 압수수색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특검팀은 한 전 총리 측과 포렌식 일정을 조율 중이다.

이에 대해 박 특검보는 “압수수색을 통해 수집한 자료나 그 과정에서 필요한 조사를 하고 있다”며 “조사 경과를 고려해 소환이 이뤄질 것”이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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