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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 판문점 남북정상회담코스 연계 관광자원개발 나서

정재훈 기자I 2018.11.27 18:03:17
지난 4월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판문점 군사분계선에서 만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처음 만나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한국공동사진기자단)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파주시가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의 김정은 위원장이 만난 판문점 일대를 관광코스로 개발을 추진한다.

경기 파주시는 오는 30일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윤후덕·박정 국회의원 및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남북정상회담코스를 연계한 관광 활성화 방안 마련 토론회’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토론회는 남북 정상이 만나 민족화해와 평화정착을 논의했던 판문점 일대를 관광자원화해 국민과 외국 관광객이 역사적인 현장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에는 국내 DMZ 관광자원분야 전문가인 이동원 한국관광개발연구원 소장이 ‘DMZ 평화관광 활성화 사업 방안’을, 이동미 대한민국 여행작가협동조합 이사장이 ‘남북정상회담코스 관광자원화 방안’을 발제할 예정이다.

또 문화체육관광부와 통일부, 국방부, 경기도의 정책책임자는 물론 DMZ와 관광 관련 학계, 민간 전문가가 참여해 활성화 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도 이어진다.

시는 황수진 문화교육국장이 참석해 ‘파주시 평화관광 자원화 전략’을 설명하고 활성화 방안을 제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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