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美특징주]달러 트리, 실적 전망치 상향에 개장 전7% 강세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이주영 기자I 2025.10.15 21:45:23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미국 내 저가 할인점 달러 트리(DLTR)가 시장 예상치를 넘어선 실적 기대감에 개장 전 거래에서 7% 넘는 강세다.

?1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달러 트리는 2026 회계연도 순이익 성장률이 10% 후반대까지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LSEG가 집계한 추정치 14.04% 보다 높은 수준이다. 이번 실적 추정치는 전 월 달러 트리가 관세 상승에 따른 부담으로 올 3분기 실적이 예상보다 부진할 것이란 전망을 제시한 이후 나온 것이라는 점에서 월가는 더욱 주목하고 있다. 당시 마이크 크리든 달러 트리의 최고경영자(CEO)는 “관세 부담이 연말로 미뤄졌다”며 “원자재 조달 다변화와 가격 인상으로 그에 따른 부담 대부분을 상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런 가운데 달러 트리는 2026 회계연도에 대한 실적 추정치를 상향 조정하며, 인플레이션과 경제 불확실성으로 미국 내 가계 부담이 커지면서 중산층과 고소득층 소비자들까지도 할인점 이용을 늘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지시간 이날 오전 8시 43분 개장 전 거래에서 달러 트리 주가는 전일 대비 7.66% 상승한 102.90달러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