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용성 기자] 엔비티(236810)는 최대주주 박수근 대표이사가 회사 지분을 담보로 차입을 결정했다고 10일 공시했다. 박 대표는 주식회사 딜라이트 인베스트먼트와 45억원 규모의 주식담보대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포함 누적 담보제공 계약건수는 7건이다. 박 대표의 회사 지분율은 22.5%다. 담보권이 전부 실행되면 2.13%로 지분은 낮아지면서 최대주주 지위가 변경된다. 총 담보 설정 금액은 118억원 규모다. 계약의 담보권 실행 조건은 ‘담보유지비율 미달’ 또는 ‘피담보채무 미이행’ 등이며, 이 조건이 충족되면 채권자는 담보 주식을 매각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