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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 자회사 아티피오는 2호 투자계약증권의 공모 청약을 오는 7월 7일부터 7월 21일까지 진행한다. 2호 증권은 알렉스 카츠의 2020년작 ‘Cymbidium Yellow on Red’를 기초자산으로 한다. 올해 첫 증권 발행을 시작한 아티피오는 오는 3분기 3호 투자계약증권 신고서까지 제출을 앞두고 있다. 회사는 1호 증권 청산 작업과 2,3호 증권 발행 작업을 동시에 진행하며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반면 일부 기업들은 조각투자 시장의 부진한 분위기 속에 발행 계획을 유보하고 있다. 케이옥션 자회사 투게더아트는 연간 10건 발행을 목표로 했지만, 현재까지 실제 발행은 한 건에 그쳤다. 서울옥션블루는 올해 들어 단 한 건의 미술품 투자계약증권도 발행하지 않았다. 미술품 시장의 위축과 함께 조각투자 수요도 둔화되며 기업들은 보수적인 기조로 돌아선 분위기다.
업계에선 이처럼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일부 플랫폼이 발행을 지속하는 배경에 토큰증권 시장을 겨냥한 장기 전략이 자리하고 있다고 본다. STO 역시 금융투자상품에 해당하는 만큼, 추후 본격 제도화 시 증권신고서 작성 역량 등 발행 경험이 필수적이라는 판단이다.
한 조각투자사 관계자는 “현재 상황에선 성급한 발행은 오히려 손실을 키울 수 있다”며 “발행 한 건당 인건비와 운영비 등을 고려하면 수억원대의 손해를 감수해야 하는 구조”라고 말했다.
이어 “STO 법안이 곧 통과될 것으로 보여 기대감은 있다”며 “증권신고서 작업은 실제로 경험해본 곳만이 할 수 있는 영역이고, 향후 토큰증권도 증권신고서 제출이 요구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미 발행 경험이 있는 플랫폼이 시장 주도권을 가져가는 데 유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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