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은 2일 국내 한 매체의 관련 보도에 대한 해명자료를 내고 “당사는 드릴십의 발주자인 소난골 측과 인도연장 및 지분투자 방안 등에 대해 협의 중”이라면서 “구체적인 조건이나 금액이 확정된 상황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은 소난골과 드릴십 2척에 대해 총 약 1조원 규모의 인수 대금 지급 협상을 진행 중이다. 자금난에 빠져있는 소난골이 작년 드릴십 인수 거부 의사를 밝히면서 대우조선의 유동성 위기는 시작됐다.
대우조선해양과 채권단은 소난골과 협상을 통해 여러 대안을 논의하는 과정에서 ‘합작법인을 설립해 드릴십을 인도한 뒤 소난골이 대금을 합작법인에 지불하는 방식’도 검토하고 있다. 대우조선은 투자한 지분만큼 우선 자금을 일부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방안에 대해 관심을 가져 왔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지분투자는 인도대금을 최대한 빨리, 가능한 최대금액을 받기위한 하나의 방안”이라며 “최근 국제유가 상승도 협상타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소난골측과 협상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 협상이 당사 유동성 해결의 유일한 방법인 것처럼 보도되는 것은 협상에 매우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며 관련 언급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또 대우조선해양의 현 상황은 과거 무분별한 외화차입으로 무너진 한보철강과는 비교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대우조선은 액화천연가스(LNG)선, 초대형 유조선(VLCC), 군함 등 선박건조에 있어서 세계 최고의 기술력과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고, 수주잔량도 세계 1위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유동성 확보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다하고 있으며 세계 유력선주들이 신규발주를 지속하고 있다”면서 지난해에는 7000억원에 달하는 인도대금을 앞당겨 지급하는 등 신뢰를 표하고 있다는 점도 덧붙였다.
|




![손흥민 '왼손 약지' 반지 정체…명품 웨딩링? [누구템]](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7/PS26072901929t.jpg)
![집착 때문이었다…성매매 업소서 여성 살해한 남성 [그해오늘]](https://image.edaily.co.kr/images/Photo/files/NP/S/2026/07/PS26073000006t.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