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경제청, 송도국제도시 M2블럭 연내 매각

허준 기자I 2016.12.01 18:01:31
[인천=이데일리 허준 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청(경제청)은 12월초에 송도국제도시 내 주상복합용지(M2블럭)를 공개경쟁입찰 방식으로 매각할 예정이다.

이번에 매각할 대상토지는 인근지역에 대규모 주택개발사업 및 투자유치가 진행 중이다.

또 물류 비즈니스와 함께 인천항과 연계된 관광 비즈니스 부문의 핵심인 ‘골드하버’ 개발사업이 추진되고 있어 주거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대상토지는 M2-1(312-1번지, 3만6106.2㎡)과 M2-2(312-2번지, 3만8.5㎡)의 2개 필지로 분할해 매각한다.

매각 예정가격은 M2-1부지는 1127억원이며 M2-2 부지는 999억원가량이다.

이들 지역은 모두 건폐율 50%와 용적율 510%를 적용받고 있으며 허용세대수는 M2-1부지가 994세대, M2-1부지가 826세대이며 최고가격 입찰로 낙찰자가 정해지게 된다.

경제청은 대상토지의 효율적 개발을 위해 매각토지내 오수펌프장 및 완충녹지를 폐지하고 분할 및 대지공동개발을 권장하는 지구단위계획 변경조건부로 매각하고 토지대금은 2년간 4회 균등분할 납부조건을 내걸었다.

입찰에 참여하려면 사전에 한국자산관리공사(KAMCO)가 운영하는 전자입찰시스템(On-bid)에 회원으로 등록한 후 입찰기간내에 입찰보증금(응찰금액의 10% 이상)을 납부하여야 하고 사전에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방안(‘16.08.25)에 의거한 미분양 관리지역 예비 심사제도의 관련절차를 이행해야 한다.

12월초 입찰에 나올 송도 주상복합용지 위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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