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아부다비, 글로벌 랜드마크 미술관 ‘구겐하임 아부다비’ 개관 발표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김은아 기자I 2026.07.29 11:55:55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건축 거장' 프랭크 게리가 설계한 아부다비 구겐하임(사진=아부다비 문화관광부)
'건축 거장' 프랭크 게리가 설계한 아부다비 구겐하임(사진=아부다비 문화관광부)
[이데일리 김은아 기자] 아부다비에 세계적 컬렉션을 자랑하는 미술관 구겐하임이 들어선다.

아부다비 문화관광부가 12월11일 근현대미술관 구겐하임 아부다비를 공식 개관한다고 밝혔다. 구겐하임 아부다비는 뉴욕, 베네치아, 빌바오에 이어 세계에서 네 번째로 문을 여는 구겐하임 미술관이다. 미술관은 오랜 기간 문화와 교역의 중심지였던 아부다비의 역사적 배경과 문화예술 생태계를 바탕으로 독자적인 정체성을 담아낼 예정이다.

구겐하임 아부다비는 사디야트 문화지구에 문을 연다. 루브르 아부다비, 자이드 국립박물관, 아부다비자연사박물관, 팀랩 페노메나 아부다비 등 아트시설이 모여 있어 세계적인 문화거점으로 꼽히는 지역이다.

미술관은 ‘건축 거장’ 프랭크 게리가 설계했다. 건축물은 육지와 바다가 만나는 입지에 조화를 이루는 독창적인 디자인을 자랑한다. 건물 외관을 장식한 최대 88m 높이의 10개의 대형 원뿔은 독특한 실루엣으로 아부다비 스카이라인을 장식하는 랜드마크 역할을 하게 된다. 원뿔은 자연 환기와 차양 역할로 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인다.

갤러리는 8만㎡ 규모에 각각 1만1600㎡, 2만3000㎡의 실내 갤러리와 야외 전시공간을 갖췄다. 갤러리는 1960년대 이후의 대형 설치 작품부터 다양한 매체와 형식의 현대 미술 작품까지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건물 내부에는 중앙아트리움을 중심으로 30개의 갤러리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관람객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동선을 따라 전시를 감상할 수 있다.
구겐하임 아부다비 외관의 원뿔형 구조물 내부 모습(사진=아부다비 문화관광부)
구겐하임 아부다비 외관의 원뿔형 구조물 내부 모습(사진=아부다비 문화관광부)
구겐하임 아부다비는 2009년부터 폭넓은 컬렉션을 구축해 왔다. 이를 바탕으로 추상미술, 대중문화, 자연과 환경, 언어, 스토리텔링 등 1960년대 이후 현대미술의 주요 흐름을 주제로 구성된 전시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회화, 조각, 설치미술, 사진, 영상, 뉴미디어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인다. 현대 및 동시대 미술을 통해 다양한 문화와 시대를 연결하는 글로벌 예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다. 미술관의 소장품과 신규 커미션 작품, 전시 프로그램은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솔로몬 R. 구겐하임 재단의 마리에트 웨스터만 관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구겐하임 아부다비는 관람객과 함께 만들어갈 다채로운 이야기들을 통해 아랍에미리트를 비롯해 전 세계를 잇는 문화 교류의 핵심 거점이자, 호기심과 즐거움이 가득한 문화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부다비 문화관광부 모하메드 칼리파 알 무바라크 의장은 “구겐하임 아부다비의 개관은 아부다비 문화 발전에 있어 기념비적인 순간”이라며 “사디야트 문화지구의 핵심 문화기관으로서 교육과 창작, 문화 교류의 기회를 확대하고 미래 세대가 예술을 통해 새로운 영감을 얻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TheBeLT

- 작지만 강한 ''옥천 마이스센터''로 지역 활성화 - 美만 웃었다… 희비 엇갈린 ''북중미 월드컵'' 개최국 - 한국마이스관광학회, AI·마이스테크 주제 정책 포럼 외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