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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 빈대인 회장, 찬성률 91.9%로 연임…사외이사 과반 주주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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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나경 기자I 2026.03.26 14:07:41

CEO 승계절차 논란 딛고 주총서 연임 절차 마무리
BNK금융, 사외이사 절반 이상은 주주가 추천

26일 오전 BNK금융그룹 본점에서 정기 주주총회가 열리고 있다. 사진=BNK금융 제공
[이데일리 김나경 기자] 빈대인 BNK금융지주 회장이 최고경영자(CEO) 승계절차 논란을 딛고 참석 주주의 91.9% 찬성으로 정기 주주총회에서 주주의 선택을 받았다. BNK금융은 사외이사 과반수를 주주가 추천하도록 정관을 변경, ‘지배구조 선진화’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BNK금융지주는 26일 오전 10시 부산은행 본사에서 2026년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2025년 재무제표 승인, 사내·외 이사 선임 등 주요 안건을 모두 원안대로 가결했다. 특히 빈대인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안(CEO 연임안)이 참석한 주주 91.9%의 찬성으로 가결됐다. 지난해 BNK금융 이사회는 CEO 후보군 접수 과정에서 추석 연휴 신청을 받아 외부 후보에게 불리하다는 비판을 받았다. 서치펌 선정 과정에 대해서도 잡음이 일었었다.

하지만 이날 빈 회장이 압도적 찬성률로 연임 절차를 마무리하며 절차적 정당성을 확보한 채 2029년 3월까지 임기를 수행하게 됐다. 빈 회장은 경영 2기 체제에서는 생산적 금융과 지역특화산업 육성 등 지역금융 역할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AI·디지털금융 혁신과 금융소비자 보호, 내부통제 체계 구축도 핵심 추진 과제로 꼽힌다.

이날 주총에서 BNK금융지주는 사외이사 7명 가운데 절반 이상인 4명을 주주가 추천한 인물로 선임토록 정관을 개정했다. BNK금융지주 이사회는 사내이사인 지주 회장과 사외이사 7명으로 구성된다. 차기 회장 후보를 추천하는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의 경우 전원이 사외이사로 구성된다. 때문에 주주가 추천하는 사외이사가 많아지면 차기 CEO 선임에 주주의 목소리를 더 크게 반영할 수 있다.

BNK금융 관계자는 “이번 주주총회 결과는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 전략과 이사회 중심 경영에 대한 주주의 신뢰를 확인한 것”이라며 “건전한 지배구조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자본 관리와 주주친화 경영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BNK금융지주는 1주당 375원의 결산배당을 결의하고, 분기배당을 포함한 연간 총 배당금은 주당 735원으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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