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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SN은 오랜 기간 과도하게 많은 자회사 수와 중복된 사업 구조로 인한 비효율을 인식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체질 개선에 지속적으로 힘써왔다. 특히 2023년부터는 수익성과 성장성 제고를 목표로 본격적인 구조 개편에 착수해, 오랜 기간 투자에도 성과가 미비했던 자회사들을 통합하고 핵심 사업 중심의 포트폴리오 재편을 가속화했다.
국내 광고 마케팅 부문은 애드쿠아인터렉티브, 마더브레인, 레코벨, 넥스트미디어그룹(NMG) 등 꼭 필요하고 경쟁력을 확보한 4개 자회사로 통합 운영되며, 전문성과 수익성이 크게 강화됐다. 이러한 노력을 통해 광고업계 전반의 불황에도 불구하고 FSN 산하 광고사들은 2024년에 흑자 마감에 이어 올해도 실적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또한 광고 대행 중심의 사업 모델이 아닌, 브랜드와의 협업과 투자를 통해 동반 성장하는 구조를 갖춘 자회사 부스터즈는 유망 K-브랜드의 성장을 지원하며 올해 5개월 만에 영업이익 190억 원을 기록, 지난해 연간 실적을 뛰어넘는 성과를 달성하며 FSN의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글로벌 부문 또한 단순한 광고 대행을 넘어, K-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협업하는 ‘파트너’ 형태로 재편되고 있어, 향후 브랜드 사업과의 시너지 역시 기대된다.
플랫폼 사업도 빠르게 자리를 잡으며 FSN의 안정적인 실적 달성에 기여하고 있다. 마이원픽, 대다모, 캐시플레이 등 자사 플랫폼의 트래픽이 지속 증가추이에 있으며, 광고주 및 브랜드와의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확보하는데 성공했다. 핵심 플랫폼인 카울리는 모바일 기반 방대한 유저 데이터와 매체력을 바탕으로 FSN의 꾸준하고 안정적인 실적기반이자, 그룹내 여러 사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FSN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업 경쟁력 개선을 통해 수익성과 성장성 중심의 경영 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미 하이퍼코퍼레이션에 테크 계열사를 이관했고, 하이퍼의 연결 분리도 순조롭게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다. 광고·브랜드 전반에는 AI 기반의 자동화 및 효율화를 적극 도입해 사업 경쟁력을 빠르게 끌어올리고 있다. 그간 성장에 부담이 되었던 다양한 구조적 문제들을 개선하고, 사업 단순화와 자회사 통합, 미래 성장동력 발굴 등을 통해 광고 대행사의 연합을 넘어 다음 단계의 미래를 위한 준비를 실행해 가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2024년에는 FSN 사업부문에서만 영업이익 109억 원을 달성했고, 올해 1분기에는 하이퍼코퍼레이션 사업부문을 제외한 주력 사업만으로 매출 677억 원, 영업이익 73억 원을 기록하는 등 역대 최대 실적 달성에 도전하고 있다. 재무적으로도 부담이 되었던 전환사채 물량이 대폭 축소됐다. 최대 464억 원에 달했던 전환사채(CB)는 지속적인 상환을 통해 현재 잔액이 113억 원으로 줄었으며, 이 중 FSN이 콜옵션을 행사할 수 있는 물량을 제외하면 잔여 전환 가능 물량은 73억 원에 불과하다. 만기가 도래하지 않은 14·15CB를 제외하면, 현재 실제 전환이나 상환 가능한 물량은 31억 원 수준이므로, 오버행 우려 역시 크게 줄어든 상태다.
서정교·박태순 FSN 공동대표이사는 “FSN은 오랜 기간 사업 효율화와 성장성 극대화를 위해 임직원 모두가 노력을 집중해 왔다. 국내에 이어 글로벌 부문에서도 구조 효율화를 마무리하며 실적 반등의 기반을 다졌을 뿐만 아니라, 계획된 하이퍼코퍼레이션 분리까지 완료되면 FSN은 수익성과 성장성 중심의 체질 개선을 완성하게 될 것이다. 이에 따라 그간 FSN의 저평가 요인이 대부분 해소되며, 환골탈태한 모습으로 기업가치 역시 빠르게 재평가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시장과 주주들에게 더욱 신뢰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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