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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이날 오후 3시쯤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다.
앞서 A씨는 관악구 대학동 주거지에서 피해자와 술을 마시던 중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는다. 술에 취한 채 범행을 저지른 A씨는 경찰에 자진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A씨는 피해자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알게 됐으며 “반려견을 해치려 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상대로 피해자와 관계 여부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