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WP 안전지수는 동서발전이 빅데이터를 통해 지난해 발전소 안전작업을 분석하고 작업장 위험도를 수치화해 자체 개발한 지표다. 통계와 델파이 기법을 기반으로 작업별 인원수, 작업종류, 작업장소, 안전등급, 풍속 등 9가지 지표를 활용해 단위작업별 위험성을 평가한다. 안전 관련 축전한 데이터와 기상청 일계예보 등 데이터를 연계·활용할 수 있어 작업자의 작업별, 위치별 안전상태 파악이 더욱 쉬워졌다.
동서발전은 오는 6월까지 시스템 추가 개발을 완료한 후 7월부터 전 사업소로 확대·운영하고 실시간 안전관리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이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안전사고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4차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기술을 개발해 안전관리를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서발전은 지난 2월 무선 센서를 활용한 사물인터넷 기술을 도입해 밀폐공간 작업자 위치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하는 등 안전관리 강화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