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이러한 내용의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2017~2021년)’ 단계평가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링크플러스는 대학의 체질을 산학협력에 용이하도록 바꾸기 위해 2017년 시작했다. 사업 지원기간은 5년이다. 교육부는 올해 중간평가를 통해 하위 평가를 받은 7개 대학을 탈락시키고, 신규 신청한 대학 중 7곳을 새로 뽑았다. 링크플러스는 처음 2년간 지원받은 75개 대학을 평가, 상위 80%만 2021년까지 사업비를 계속 지원한다. 반면 하위 20%의 대학에는 지원을 중단하며 새로 신청한 대학 중 심사를 통해 신규 선정한다.
사업유형은 산학협력 모델 발굴을 위한 ‘산학협력고도화형’과 산업체 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사회맞춤학과중점형’으로 분류된다. 산학협력고도화형에서는 1차 평가에서 탈락했던 동국대·조선대·강릉원주대·부경대·창원대가 회생했다. 신규 선정 대학으로는 중앙대·한국교통대·호서대·목포대·대구한의대가 뽑혔다. 사회맞춤형학과중점형에서는 가천대·세종대가 신규 선정됐으며 명지대·대구가톨릭대가 탈락위기에서 벗어났다.
김태훈 교육부 직업교육정책관은 “링크플러스사업 단계 평가는 평가위원 중 60%이상을 외부 공모로 선발하는 등 평가의 공정성 확보를 위해 노력했다”며 “링크플러스 2단계(2019~2017년) 사업에 선정된 75개 대학이 산학협력 모델을 통해 다양한 성과를 창출하고 지역사회에도 기여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