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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先투자” 산단공, ‘스마트산단 시범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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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유 기자I 2018.09.12 18: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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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단지공단은 포스코ICT컨소시엄과 스마트산단 민간투자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산업단지공단)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민간 대기업들이 기술력과 자금을 투자함으로써 산업단지 입주기업들이 초기 투자부담없이 스마트공장을 구축할 수 있는 상생모델이 추진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은 포스코ICT 컨소시엄과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 스마트산업단지 민간투자 시범사업’ 업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반월·시화·시화MTV 등 3대 국가산업단지를 대상으로 민간 대기업들이 컨소시엄을 구성, 다양한 생산효율화 기술을 중소기업들에게 공동 보급하는 것이 골자다. 협약을 체결한 포스코ICT 컨소시엄은 포스코ICT, KT, 한국전력공사, 장우기계 등으로 구성됐다.

포스코ICT컨소시엄은 △생산 및 경영관리 솔루션 분야(서비스 요금 대폭 할인) △공장에너지관리시스템(FEMS) 분야(선투자 후 에너지 절감액 분할상환) △산업단지 전용통신망 분야(서비스 요금 할인 및 전용 데이터 정액 제공) △폐수처리 고효율 슬러지 건조기(차별화 가격정책 제공)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분야별 최고 전문가를 투입해 1000만∼2000만원 상당의 스마트 생산·경영·에너지 효율화를 진단하는 노하우를 무료 컨설팅해주고 우선 604억원의 민간 선투자를 통해 반월·시화산단 입주기업의 스마트화를 촉진할 계획이다.

산단공은 올해 산업단지 차원에서 민관 상생형 협력모델을 구축하는 ‘한국형 스마트산업단지’ 모델로 정착시키기 위해 이번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어 내년부터는 참여 컨소시엄과 사업내용을 확대해 전국의 주요 산업단지로 단계적으로 확산하겠다는 계획이다.

황규연 산단공 이사장은 “국내 중소기업 최대 집적지인 반월·시화단지야말로 민간 대기업의 혁신기술과 자금력, 정부의 지원, 산단공의 플랫폼이 결합한다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기업의 혁신 성장과 좋은 일자리 창출에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며 “현재 침체되고 있는 국내 제조혁신역량 제고와 스마트산업단지로의 전환을 위해 중소기업과 기존 대기업이 상호 협력하는 동반성장과 상생의 혁신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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