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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연인 흉기 협박 20대, 경찰서서 약물 복용 후 숨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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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나연 기자I 2026.04.20 17:15:05

조사 대기 중 약물 복용
대학병원 이송에도 사망

[이데일리 채나연 기자] 특수협박 혐의로 경찰 조사를 앞두고 있던 20대 여성이 경찰서에서 약물을 복용한 뒤 숨졌다.

(사진=연합뉴스)
20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18일 오후 5시 30분께 동부경찰서 피의자 대기실에서 20대 여성 A씨가 호흡곤란 증세를 보인 뒤 쓰러졌다.

A씨는 곧바로 인근 대학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사망했다.

A씨는 같은 날 오후 5시께 동구 계림동에 있는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결별을 요구한 전 연인을 흉기로 협박한 혐의(특수협박)로 체포된 상태였다.

조사를 기다리던 A씨는 “(지병과 관련한) 약을 먹어야 한다”면서 소지하던 약물을 복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부검을 통해 A씨의 정확한 사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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