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인 3일도 내륙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무덥겠다. 이같은 고온 현상은 4일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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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강원영동과 경북동해안은 동풍이 불면서 낮 기온이 20도 내외로 떨어져 기온변화가 급격할 전망이다.
이번주 내내 낮 기온이 30도를 육박한 더위가 지속하는 가운데 대구와 경주 등은 2일 올해 들어 가장 기온이 높았다. 대구 낮 최고기온은 33.5도였고 경주는 34.2도였다.
새벽부터 아침까지 충남북부서해안과 전남해안 등에 짙은 안개가 끼어 가시거리가 200m 밑으로 떨어지겠다. 다른 중부지방과 전북, 전남내륙 등은 안개로 가시거리가 1㎞ 미만에 머물겠다.
해상은 4일까지 서해상과 남해서부해상, 제주도해상을 중심으로 바다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