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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봄철 초미세먼지 저감 위해 살수차 운행

김아라 기자I 2022.03.29 18:20:08
[성남=이데일리 김아라 기자]성남시가 도로 내 먼지 등을 청소하기 위해 성남대로 등 관내 주요도로 168.2km를 중심으로 살수차 15대를 배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비산먼지를 발생하는 공사장 185곳과 미세먼지 집중관리구역 주변 도로, 주요 민원 발생지역은 주기적으로 점검해 도로 미세먼지 발생을 최소화해 나갈 계획이다.

또 시는 봄철 살수차 집중 운행으로 겨우내 도로에 쌓여 있던 먼지가 차량에 의해 대기 중으로 날리는 것을 방지하는 등 도로 재비산먼지를 제거해 시민 건강을 보호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황사 발생, 꽃가루 날림 시기에도 살수차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미세먼지 발령사항은 시청 홈페이지, 대기오염전광판 12곳, 미세먼지알리미 68곳, 교통정보시스템 498곳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시는 황사와 초미세먼지로 인한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미세먼지저감 대책 방안 추진에 총력을 다해나가겠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미세먼지발생 대비 국민행동 요령을 숙지하고, 외출을 최대한 자제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성남시는 미세먼지 취약계층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미세먼지 마스크 59만6400개를 어린이집 539곳 만 7세이하 어린이 1만9600여명과 노인종합복지시설 6곳 65세 이상 노인 1만4500명에게 사전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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