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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중국 경제일보에 따르면 상하이 디즈니랜드가 이날부터 재개장 했다. 세계 디즈니랜드 중 코로나19 사태 이후 영업을 재개한 곳은 상하이가 처음이다.
상하이 디즈니랜드는 개장 초기에는 예약제로 운영하고, 놀이공원 내 입장인원을 최대 수용치의 20%로 제한하기로 했다. 중국 매체들은 지난 8일 홈페이지에서 예약을 시작하자마자 입장권 판매가 완료됐다고 전했다.
이날 입장은 오전 9시30분 부터 시작됐다. 관람객들은 마스크를 쓴 채 1m 정도 일정한 간격을 유지하고 입장했다.
수도 베이징의 대표적인 관광지인 자금성(고궁)은 12일부터 매일 관람객 수를 8000명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고궁박물관은 지난 1일부터 자금성의 관람을 허용했다. 지난 1월말 코로나19 확산으로 운영을 잠정 중단한지 3개월 만이다. 다만 하루 입장권을 5000명으로 제한해왔다.
이밖에 중국 간쑤성의 유적지인 둔황막고굴(敦煌莫高窟)도 10일부터 관람객을 받기 시작했다. 하루 입장객은 최대 수용 인원의 30%로 제한해 하루 1800장만 판매한다.
그러나 최근들어 지린성과 후베이성 등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례가 발생하고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특히 코로나19 발병지로 알려진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지난 9일 한달여 만에 확진자가 1명 나왔는데, 확진자 89세 남성 가오(高) 모 씨가 거주하던 아파트 단지에서 5명이 추가로 확진되면서 재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다.
지린성에서도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1명의 확진자가 발견된 이후 관련해서 13명의 확진자가 추가로 나온 상황이다.
다만 과거와 같은 대규모 확진자가 발생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현지에서는 보고 있다.
베이징 소식통은 “중국 당국이 지난 3월 12일 ‘유행 절정기가 끝났다’고 판단했고, 큰 불은 지나갔다고 보고 있다”며 “그렇지만 계속해서 작은 파도가 있는 만큼 방역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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