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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양파·마늘·돼지고기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생산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했다. 김원석 농업경제 대표이사와 김태환 축산경제 대표이사 등 임원들은 행사장에서 양파 김치, 마늘통구이, 돼지고기 수육, 돼지 불고기 등 1500인분의 음식을 직원들에게 전달했다.
농협은 지난 5월부터 양파와 마늘의 시장격리, 특판 행사, 홍보캠페인을 통해 가격 회복을 지원하고 있다. 돼지고기의 경우 각종 할인행사와 한돈 뒷다리살 구매·공급 협약체결 물량 확대, 구내식당 주 2회 한돈 메뉴 편성, 한돈 더 먹기 운동 등을 추진 중이다.
농협 관계자는 “가격 하락으로 시름하는 생산농가의 마음을 임직원 모두가 통감할 때”라며 “국내산 양파, 마늘, 돼지고기를 애용해 농업인에게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