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에스엠은 관계사를 통해 국내 대형 자동차 부품사가 추진하는 로봇 개발 프로젝트에 정밀 체결부품 시제품을 납품했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해당 프로젝트의 1차 협력사로 선정된 이후 개발 과정을 거쳐 현재 양산 전 품질 검증 단계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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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 대상은 최근 로보틱스 분야로 사업을 확대하고 있는 국내 대형 자동차 부품사다. 글로벌에스엠은 관계사와 함께 시제품의 품질 및 적용성 검증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고객사의 개발 일정에 따라 양산 여부와 공급 규모가 결정될 예정이다.
앞서 글로벌에스엠은 지난 6일에도 글로벌 로봇 기업 연구소의 의뢰를 받아 로봇 관절에 적용되는 정밀부품 13종의 시제품을 제작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해당 기업은 자율주행과 로봇 등 피지컬 인공지능(AI) 분야를 성장동력으로 육성하며 로봇 센싱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글로벌에스엠은 기존 정밀 금속부품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로봇용 체결부품 공급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중국과 베트남 등 해외에 약 9개 생산거점을 운영하고 있어 향후 로봇 부품 양산이 본격화될 경우 고객사의 현지 생산 수요에도 대응할 계획이다.
이 회사는 로봇 부품 외에도 화웨이에 5세대 이동통신(5G) 통신장비용 부품을 공급하고 있다.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2462만달러(약 370억원), 영업이익은 181만달러(약 27억원)로 전분기 대비 각각 5.9%, 85.2% 증가했다.
글로벌에스엠 관계자는 “이번 납품을 시작으로 로봇 부품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하며 향후 양산 전환에 따른 공급 물량 증가가 실질적인 매출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고객사의 일정에 맞춰 품질 검증과 양산 준비에 집중하고 해외 생산거점을 활용해 글로벌 생산 수요에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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