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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성길 배터리 부족하면…부여백제·속리산에 ‘이동식 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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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욱 기자I 2026.09.23 17:4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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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론·에바, 23~27일 휴게소 3곳서 운영…잔량 50% 미만 차량 우선

이동식 전기차 충전 서비스 차량 모습. (사진=아론)
이동식 전기차 충전 서비스 차량 모습. (사진=아론)
[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추석 귀성·귀경길 충전이 필요한 전기차 운전자를 위해 충청권 고속도로 휴게소 3곳에 이동식 충전 서비스가 마련된다. 배터리 잔량이 절반 미만인 차량을 우선 지원한다.

전기차 충전 솔루션 스타트업 아론은 에바와 함께 23일부터 27일까지 부여백제휴게소 공주·서천 방향과 속리산휴게소 청주 방향에서 이동식 전기차 충전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운영 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각 휴게소의 지정된 위치에서 한 번에 최대 20kWh를 충전할 수 있다. 차량 배터리의 현재 충전 비율을 뜻하는 ‘충전상태(SoC)’가 50% 미만인 차량에 우선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론은 추석 연휴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충전요금 50% 할인도 적용한다고 안내했다. 휴게소 체류 시간에 필요한 전력을 보충해 명절 충전 수요가 몰리는 상황에 대응한다는 취지다.

이번 운영은 기후에너지환경부와 한국자동차환경협회가 마련한 추석 충전 지원의 일환이다. 기후부는 23~27일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8곳에 이동식 충전기 19기를 배치한다.

남재현 아론 대표는 “추석 연휴처럼 장거리 이동이 집중되면서 충전 수요가 크게 늘어나는 시기에는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충전 인프라가 필수적”이라며 “전기차 운전자들이 충전 불편 없이 안심하고 고향을 다녀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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