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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조규성은 팀이 1-0으로 앞선 상황에서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됐다. 그라운드를 밟은 조규성은 후반 16분 만에 다시 물러났다. 상대 수비수와 경합 이후 무릎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교체됐다.
경기 후 마이크 툴버그 미트윌란 감독은 현지 매체 ‘볼드’를 통해 부상으로 재교체된 조규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정확한 원인은 모르겠지만 조규성은 과거 무릎 부상 이후 인조 잔디에서 뛸 때 어려움을 겪는 거 같다”며 “무릎에 충격을 받아 더는 뛸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경기가 열린 JYSK 파크는 인조 잔디 구장이다. 툴버그 감독은 ‘단순한 타박상이길 바라느냐’는 물음에 “그러길 바란다”며 조규성의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길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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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24시즌 미트윌란에서 13골을 넣으며 성공적으로 연착륙하는 듯했던 조규성은 예상치 못한 암초를 만났다. 시즌을 마친 뒤 무릎 수술을 받았으나, 합병증으로 복귀가 미뤄졌다. 결국 재활에만 1년 넘은 시간을 보내며 2024~25시즌을 통째로 날렸다.
조규성은 수술 이후 1년 3개월 만인 지난해 8월 그라운드로 돌아왔다. 빠르게 경기 감각을 끌어올린 조규성은 같은 해 11월 홍명보 감독의 부름을 받으며 1년 8개월 만에 다시 태극마크를 달았다. 이어 볼리비아와 복귀전에서 득점포까지 가동하며 홍명보호 최전방 경쟁을 선언했다.
하지만 2026 북중미 월드컵을 약 4개월 남겨둔 상황에서 다시 부상 암초를 만났다. 당장 내달 대표팀이 유럽에서 코트디부아르, 오스트리아와 만나는 2연전 합류도 불투명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