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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플라잉, 서울 콘서트 잠실실내체육관으로 변경… 기존 예매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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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기백 기자I 2026.07.10 15:58:13

개표소 봉쇄 시위 장기화로 공연장 변경
티켓 자동 취소·결제 금액 순차 환불
"더 안정적인 공연 위해 불가피한 결정"

[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밴드 엔플라잉(N.Flying)이 서울 단독 콘서트 공연장을 잠실실내체육관으로 변경한다.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를 규탄하는 ‘개표소 봉쇄 시위’ 장기화로 당초 공연장인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 이용이 어려워진 데 따른 결정이다.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사진=FNC엔터테인먼트)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1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2026 엔플라잉 라이브 ’엔콘5 : 인투 렘‘(2026 N.Flying LIVE ’&CON5 : into REM‘) 서울 공연의 장소를 잠실실내체육관으로 변경한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현재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 이용이 어려운 상황이 지속됨에 따라 관객들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원활한 공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부득이하게 공연장을 변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연장 변경과 관련한 대관처와의 최종 협의 및 승인 절차가 예상보다 길어지면서 안내가 늦어진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오랜 시간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께 깊이 양해를 구한다”고 전했다.

공연 일정은 기존과 동일하게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진행되지만, 공연장 변경으로 기존 예매는 모두 취소된다.

FNC엔터테인먼트는 기존 예매자의 좌석을 최대한 유지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변경된 공연장인 잠실실내체육관은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와 좌석 운영 방식과 스탠딩 규모가 달라 좌석을 그대로 이관하는 것이 어렵다고 설명했다.

특히 좌석 재배치 과정에서 기존 좌석을 동일하게 유지할 수 없고, 연석 예매 역시 좌석이 분리될 가능성이 있어 오히려 더 큰 혼란이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해 기존 예매를 일괄 취소한 뒤 재예매를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소속사는 “예매를 다시 진행해야 하는 번거로움과 불편을 끼쳐드리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관객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팬클럽 선예매는 오는 14일 오후 8시부터 16일 오후 5시 59분까지 진행되며, 일반 예매는 같은 달 16일 오후 8시부터 시작된다. 기존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 공연을 팬클럽 선예매로 예매한 관객에게는 별도의 인증 절차 없이 선예매 권한이 자동으로 부여된다.

기존 예매 건은 자동으로 일괄 취소되며, 결제 금액은 카드사 정책에 따라 영업일 기준 최대 5일 이내 순차적으로 환불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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