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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신형 A6' 출격…'독일3사' 왕좌 탈환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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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배운 기자I 2026.04.20 17:13:14

핵심 격전지 E세그먼트 공략…벤츠·BMW와 승부
멀티 파워트레인 전략 유지…내연·전동화 병행 대응
"한국은 글로벌 기준 이끄는 시장…입지 강화할것"
신차 20종 투입·서비스 강화…韓 시장 공략 속도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테슬라와 BYD 등의 공세에 밀려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한동안 주춤했던 아우디가 ‘더 뉴 아우디 A6’를 앞세워 반격에 나선다.

과거 판매 중단 사태 등으로 흔들렸던 한국 시장에서 ‘정상 궤도 복귀’를 자신하며 벤츠·BMW 중심의 ‘독일 프리미엄 3사’ 구도 회복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 모습이다.

더 뉴 아우디 A6 (사진=아우디 코리아)
20일 아우디는 서울 중구 반얀트리 클럽 앤 스파 서울에서 ‘더 뉴 아우디 A6’ 미디어 행사를 열고 한국 시장의 전략적 중요성과 장기 투자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게르놋 될너 아우디 AG 회장은 “현재 아우디 코리아는 정상 궤도에 올라섰고 고객 신뢰도 회복했다”며 “한국은 판매 규모를 넘어 글로벌 기준을 이끄는 전략 시장이자 벤치마크 시장”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아우디코리아는 지난해 국내에서 1만 1001대를 판매하며 1만대 클럽에 재진입했고, 전년 대비 18.2% 성장하며 회복세를 나타냈다.

더 뉴 아우디 A6 (사진=아우디 코리아)
아우디코리아는 한국이 단순한 판매 시장을 넘어 글로벌 전략의 기준점으로써 중요성이 크다고 설명했다. 될너 회장은 “한국 고객들은 높은 정보 수준과 까다로운 선택 기준을 갖고 있으며, 제품뿐 아니라 모든 접점에서 일관된 프리미엄 경험을 요구한다”며 “이러한 특성이 아우디의 고객 경험과 제품 전략을 설계하는 중요한 기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한국의 수입 승용차 시장은 지난해 사상 최초로 30만 대를 돌파했다. 이 중 7만 384대가 고급 세단 및 플래그십 모델로, 전년 대비 16.3% 성장하며 전체 시장의 약 20%를 차지했다.

더 뉴 아우디 A6 실내 (사진=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마르코 슈베르트 아우디 AG 이사회 멤버는 “한국은 고급 세단과 SUV가 모두 강세를 보이는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인 프리미엄 시장 중 하나”라며 “특히 C세그먼트 세단은 프리미엄 시장의 64%를 차지하며 그 중요성을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한국 고객들은 제품 완성도에 대한 기대가 매우 높고, 프리미엄 제품과 그 가치에 기꺼이 투자한다”며 “브랜드 경험에 대한 기대 역시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더 뉴 아우디 A6’는 디자인, 혁신, 안락함 전반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아우디의 입지를 한층 강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더 뉴 아우디 A6 실내 (사진=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아우디는 이번에 국내 출시한 ‘더 뉴 아우디 A6’를 브랜드 반등을 이끌 핵심 전략 모델로 보고 있다. A6가 속한 E세그먼트는 벤츠 E클래스와 BMW 5시리즈가 양강 체제를 구축하며 시장을 주도해 온 핵심 격전지다.

아우디는 한동안 존재감이 약했던 E세그먼트 시장에 A6를 전면에 내세워 벤츠·BMW와의 격차를 좁히겠다는 전략이다. 스티브 클로티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프리미엄 세단 시장은 브랜드 인식을 형성하는 데 핵심적인 영역”이라며 “A6는 디자인, 디지털 경험, 주행 성능의 균형을 통해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 뉴 아우디 A6 (사진=아우디 코리아)
아우디는 내연기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순수 전기차를 아우르는 ‘멀티 파워트레인’ 전략을 유지하며 고객 선택지를 넓힌다는 구상이다. 클로티 사장은 “현재 가장 포괄적인 제품 전략을 실행 중이며, 엔트리부터 플래그십까지 모든 세그먼트를 아우르는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아우디는 최근 2년간 20종 이상의 신차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였으며, 한국 시장에서는 A6를 시작으로 Q3, Q7, Q9 등 다양한 모델을 빠르게 투입할 계획이다. 동시에 딜러 네트워크 강화와 서비스 품질 개선, 리테일 경험 혁신을 통해 고객 접점 전반을 재정비하고 있다.

클로티 사장은 “아우디는 약속을 실행하는 브랜드로 변화하고 있으며, 고객 경험 전반에서 일관된 가치를 제공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며 “이번 A6 출시는 아우디의 새로운 방향성과 미래를 보여주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더 뉴 아우디 A6 (사진=아우디 코리아)
한편 ‘더 뉴 아우디 A6’는 브랜드 프리미엄 세단의 핵심 가치를 집약한 모델로, 디자인과 공기역학, 디지털 경험 전반에서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아울러 사용자 중심 디지털 인터페이스와 비즈니스 라운지 수준의 실내 공간을 결합해 주행과 탑승 경험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신형 A6는 △40 TFSI 컴포트 △40 TFSI 어드밴스드 △40 TFSI S-라인 △45 TFSI 콰트로 S-라인 △55 TFSI 콰트로 S-라인 △40 TDI 콰트로 S-라인 등 총 6개 트림으로 구성되며 가격은 6519만원(40 TFSI 컴포트 기준)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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