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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사렙타, FDA 조사·투자의견 하향 겹쳐 하락세 지속…올해만 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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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나 기자I 2025.07.28 22:11:24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사렙타 테라퓨틱스(SRPT) 주가가 28일(현지시간)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유전자 치료제 관련 사망 사례 조사와 투자의견 하향이 겹치면서 우려가 확대되는 모습이다.

이날 오전 9시 10분 기준 개장전 거래에서 사렙타 주가는 1.01% 하락한 11.81달러를 기록했다. 올해들어 누적 하락률은 90%에 이른다.

배런스 보도에 따르면 이번 하락은 FDA가 듀센형 근이영양증(DMD) 치료 유전자 치료제인 엘레비디스를 투여받은 8세 남아의 사망 사건을 조사 중이라는 발표 이후 나왔다. 최근 몇 달간 이 약을 복용한 아이들 중 세 명의 사망 사례가 보고된 바 있다.

사렙타는 앞서 25일 “브라질에서 발생한 사망은 엘레비디스 치료와 관련이 없다”고 해명했다. 함께 개발에 참여한 스위스 제약사 로슈도 “해당 아동은 임상시험 참가자가 아니며 사망 원인은 유전자 치료와 무관하다는 주치의의 판단이 있었다”고 밝혔다.

해명 이후 주가는 일부 반등했지만 시장의 불안은 여전히 가시지 않고 있다. 특히 투자자들은 사렙타의 재무건전성 및 유동성에 대해 우려하고 있는 상황이다.

지나 왕 바클레이즈 애널리스트는 최근 보고서에서 “엘레비디스가 시장에서 본격적으로 매출을 창출하지 못한다면 현재의 현금 소진 속도로는 유동성 위기가 발생할 수 있다”며 “전환사채 상환에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사렙타는 당초 올해 엘레비디스로만 20억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했지만 첫 사망 사례가 3월 중순 보고된 이후 주가는 약 90%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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