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하반기에는 철강 관세 50% 및 상호관세로 인한 제품 원가 상승으로 시장가격의 불확실성이 가중되고 있다. 미국 정부의 관세정책 변동성과 소비 심리 위축 우려가 지속돼 가전 수요 전망이 그리 밝지는 않다. 가격 인상은 미국 관세 정책의 변화, 경쟁 동향 등 여러 관점을 충분히 고려해 신중하게 결정할 예정이다.
보편 관세 상황에서 현재 생산지의 공급체계를 유지하되, 미국의 권역별로 제품 공급지를 운영할 예정이다. 세탁기는 9월부터 멕시코 멕시칼리 지역에 생산지를 추가 운영해 관세 대응에 유연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국가별 관세 협상 완료 및 8월 1일자 상호관세 발효된다면 미국과 멕시코 생산지에서의 공급을 확대해 대응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