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가 24일 정기총회를 열고 유병한 회장의 연임을 결정했다.
이날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제22회 정기총회에서 유 회장의 연임안이 통과됐다. 임기는 오는 2024년 2월까지 3년이다.
유 회장은 “어려운 시기에 중책을 다시 맡게 대 큰 책임감을 느낀다”며 “재임 기간 동안 디지털 비대면 시대의 핵심 기술인 소프트웨어의 가치를 높이는 문화 정착에 앞장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협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올해 중점 사업 방향과 계획을 보고했다. 특히 협회는 2030년까지 SW 불법 복제율을 10%대로 진입시키겠다는 ‘SW 가치 업(UP), 3010’ 비전을 선포했다. 주요 실천 과제로는 SW 및 데이터 가치평가 센터 구축, SW 저작권 보호 공적지원 강화, SW 핵심인재 개발 전문교육 기관 역할 강화 등이 꼽혔다.
협회는 “정부와 공공 부문, 전문 관련 단체들과 유기적 협력을 구축해 SW 가치를 높이는 주도적 역할을 전개해 SW 지식 재산권 보호와 SW 산업 활성화 기여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