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대문구에 있는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협회 임직원들이 전부 재택근무를 시작했다.
케이블TV협회는 22일 회원사에 보낸 공문에서 협회 직원 A씨의 배우자 직장(O병원 치과)에 코로나 확진자가 방문해 A씨 배우자와 A씨가 코로나 검사를 받았고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어제(21일) 근무후 귀가했으며 오늘(22일) 양성 결과가 나왔고, 협회는 검사 사실 확인 이후 전 직원 재택근무를 시작했다.
협회는 발생 장소 권역인 노원구에서 역학조사가 실시될 예정이고, 서대문구에서도 역학조사를 시행할 계획이라고 했다.
또, 23일과 24일 이틀 동안 전 임직원이 재택근무에 들어간다면서 12월 26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도 필수 인력만 근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회원사에는 내년 1월 4일까지 가급적 협회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