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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영업이익은 690억원으로 전년(856억원)보다 19.4% 줄었다. 매출이 늘었음에도 이익이 감소하는 구조가 나타난 것이다.
수익성 악화는 비용 증가 영향이 컸다. 판매비와관리비는 1496억원으로 전년(1206억원) 대비 확대됐다. 광고선전비는 230억원으로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했고, 지급수수료도 411억원으로 늘었다.
회사 측은 글로벌 사업 확대 과정에서 발생한 비용 증가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BBQ 관계자는 “지난해는 국내 매출 경쟁보다 글로벌 시장 확장과 경쟁력 확보에 초점을 맞춘 시기”라며 “물류와 생산 인프라 구축을 위한 선제적 투자도 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해외 사업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글로벌 소비자 매출은 4500억원, 이 가운데 미국 매출은 3400억원으로 집계됐다. 미국 시장이 해외 사업의 중심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다.
사업 구조도 변화 단계에 들어섰다. 초기 시장 진입과 인프라 구축 중심에서 벗어나 최근에는 매출 확대와 운영 효율화가 동시에 진행되며 일부 지역에서는 수익성 개선이 나타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다만 전체 실적에서는 비용 부담이 지속됐다. 환율 상승에 따른 물류비 증가와 조류인플루엔자 영향으로 신선육 가격이 오르며 원가 부담이 확대됐다. 인력 채용에 따른 인건비 증가도 영향을 미쳤다.
여기에 창사 30주년을 맞아 진행된 FC바르셀로나 초청 행사와 가맹점주 5000명 규모 행사 등 마케팅 비용이 늘면서 판관비 부담이 커졌다.
BBQ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 확대에 따라 매출 성장과 운영 효율화가 동시에 이뤄지고 있다”며 “올해는 미국을 중심으로 해외 매출이 빠르게 늘어나고, 전체 실적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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