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BRK.A, BRK.B)가 옥시덴탈 페트롤리움(OXY)의 석유화학 부문 자회사를 인수하는데 합의했다.
2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해당 거래의 인수 규모는 97억 달러로, 지난 2022년 버크셔 해서웨이가 알레게니를 116억 달러에 인수한 이후 최대 규모의 딜이다. 현재 사상 최대 규모인 3440억 달러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는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거래에서도 전액 현금으로 인수를 진행한 것이다.
이미 버크셔 해서웨이는 옥시덴탈 페트롤리움의 주요 주주로 지난 6월 말 기준 지분율은 28.2%에 달한다. 워런 버핏 버크셔 해서웨이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2022년 변동성이 높아진 장세에서 옥시덴탈 페트롤리움을 저가에 매수하며 지분을 확대하였으며 최근에는 “옥시덴탈 페트롤리움 전체를 완전히 지배할 생각은 없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에 피인수된 옥시켐은 수처리와 헬스케어, 상업용 화학제품 등을 제조하는 회사다. 옥시덴탈 페트롤리움을 이번 매각 대금 중 65억 달러를 부채 상환에 사용할 계획이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며 이날 개장 전 거래에서 옥시덴탈 페트롤리움 주가는 현지시간 오전 7시 21분 기준 전일대비 1.49% 오른 48.43달러에서 움직이고 있으며, 같은 시각 버크셔 해서웨이는 전일보다 0.24% 조정 받으며 49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