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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3대 지수 혼조 출발…민간고용 둔화

장예진 기자I 2024.09.05 22:57:51
[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뉴욕증시가 5일(현지시간) 엇갈린 흐름으로 장을 출발했다.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0.21% 하락한 40887선에서 움직이는 반면 S&P500지수는 0.03% 상승한 5521선을, 나스닥지수는 0.45% 오른 17163선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개장 전 ADP는 지난 8월 민간 부문 신규 일자리 고용이 9만9000건 증가해 3년 7개월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전일 미 노동부가 발표한 7월 구인 건수가 767만3000건을 기록하며 3년 6개월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한 데 이어 노동시장 냉각 신호가 연달아 나온 것이다.

이제 시장은 6일 발표될 8월 고용 보고서에 주목하는 모습이다.

특징적인 종목으로는 테슬라(TSLA)가 내년 1분기에 중국과 유럽에서 오토파일럿을 이용한 운전자 지원 시스템 ‘완전자율주행(FSD)’ 시스템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소식에 주가가 상승 중이다.

반면 버라이즌(VZ)은 프론티어커뮤니케이션(FYBR)을 인수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 중이라는 소식에 양사 모두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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