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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2020년 코로나 대란 속 변화 이끈 여성 9인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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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은 기자I 2020.12.10 19:00:33

코로나19 최일선 뛰어든 천웨이·리란쥐안
우한 코로나19 실상 폭로한 팡팡 등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가운데)이 지난 9월 8일 베이징의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코로나19 방역 공로자 표창대회에 참석해 중국의 방역 업무를 총괄한 중난산(오른쪽 두번째) 중국공정원 원사를 비롯해 장바이리, 장딩위, 천웨이 등 수훈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로이터/연합뉴스)
[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중국에서 연초부터 코로나19가 강타하면서 사회에 많은 변화를 일으켰다. 어려움 속에서 중국의 변화를 이끈 여성 9인을 선정해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10일 소개했다.

첫번째 인물은 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이끌고 있는 천웨이(陳薇·54)중국공정원 원사이자 군사의학과학원 연구원이다. 천 원사는 백신 임상시험의 첫번째 실험자로 참여하며 주목을 받았다.

세계 첫 에볼라 백신과 사스 치료제 개발에도 참여했던 천 원사는 지난 9월 코로나19 방역에 기여한 공로로 중국 정부로부터 인민영웅 훈장을 받았다.

또한 전염병 전문가 리란쥐안(李蘭娟·73) 중국공정원 원사도 이름을 올렸다. 리 원산는 지난 1월 중국 후베이(湖北)성 우한(武漢)에서 코로나19가 발병하자마자 우한에 투입된 뒤 수개월간 현장에 머물렀다.

아울러 우한의 코로나19 상황을 세계에 알려 주목받았던 작가 팡팡(方方·65)도 선정됐다. 팡팡은 코로나19로 두달 넘게 봉쇄된 우한의 실상을 폭로한 ‘우한 일기’를 소셜미디어에 게재했으며 이를 엮은 책은 해외에서 베스트셀러가 됐다. 이 책은 중국에서 판매가 금지된 상태다.

우한의 소설가 팡팡. 사진=웨이씬
중국의 미투(Me too) 선구자로 불리는 시나리오 작가 저우샤오쉬안(27)도 뽑혔다. 그는 2014년 중국 관영 중앙(CC)TV 진행자 주쥔이 강제로 입맞춤을 했다는 사실을 폭로하고 그를 고소했다. 주쥔은 허위사실이라며 명예훼손으로 맞고소했다가 패소했다.

SCMP는 이밖에 중국 최초로 이종격투기(UFC) 챔피언에 오른 장웨이리(31), 베이징대 출신으로 중국 전통 여성상을 유머스럽게 표현해 인기를 끈 스탠드업 코미디언 리쉐친(25), 윈난성의 독특한 음식을 소개하는 SNS 채널을 운영하며 650만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뎬시샤오거(32), 영화 ‘소년시절의 너’로 올해 중국 금계상 5관왕에 오른 배우 저우둥위(28), 가난한 농촌지역 여학생들의 교육에 헌신한 고등학교 교장 장구이메이(63)도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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