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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따르면 A씨는 피해 여성을 납치한 뒤 차량에 태우고 다니며 가족에게 금품을 요구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도주 중인 차량이 경찰에 의해 포위되자 차에서 내려 피해자를 흉기로 위협하다가 오후 5시 2분쯤 경찰에 의해 검거됐다. 피해자와 A씨는 서로 모르는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인내심을 가지고 설득한 결과 아무런 피해 없이 A씨를 검거할 수 있었다”며 “피의자 조사 후 인질강도 등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