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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소프트웨어상품대상은 세 단계의 심사 과정을 거쳐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수 소프트웨어를 발굴하는 시상식으로, 올해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상을 수여 받은 12개 기업 중 3개 기업은 연말에 진행되는 시상식에서 대통령상과 국무총리상을 수여 받는 영광을 안게 된다.
수상작인 ‘엠케어’는 대기시간이 길고 이용 절차가 복잡한 기존의 진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개발된 IoT 기반의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이다. 엠케어의 핵심은 비콘을 이용한 위치 기반 서비스와 모바일 간편 결제 서비스다. 특히, 스마트폰 앱을 일일이 조작하지 않아도, 세부적인 이용자의 동선과 프로세스를 인지한 후 맞춤형 메시지로 진료 과정을 안내한다는 점에서 기술력과 편리성을 크게 인정받았다.
엠케어는 번호표 발급, 실내 내비게이션, 스마트에스코트, 모바일 결제 등을 지원하며, 상반기 내로약국 처방전 전송 및 실손보험 청구 서비스도 도입될 예정이다. 최근에는 EMR(전자의무기록) 및 각종 병원 레거시(legacy) 시스템을 연동해 진료, 간호, 협진 등을 스마트 워크로 구현하는 의료진 전용 앱 ‘엠케어 플러스(M-Care Plus)’도 새롭게 선보인 바 있다.
데이타뱅크시스템즈는 최근 서비스를 론칭한 대구파티마병원 외에도 부산대병원, 경북대병원, 한양대병원 등 6개 병원에 엠케어 서비스를 운영 중이며, 연내 국내 43개 모든 상급종합병원에 서비스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향후에는 표준화된 진료서비스를 클라우드화하여 다양한 병원을 하나의 앱으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데이타뱅크시스템즈 홍병진 대표는 “국내는 물론 글로벌 경쟁력까지 평가받는 자리에서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수상하는 기쁨을 안게 되었다.”며, “해외에서도 엠케어 도입 의사와 협력을 제안 받고 상반기 내 서비스 론칭을 추진하고 있는 만큼, 빠른 시일 내 가시적인 성과를 통해 글로벌 스마트 헬스케어 선도 기업으로 자리잡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