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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억새가 파도처럼 밀려오다 '영남알프스 하늘억새길'

강경록 기자I 2016.01.28 17:15:12

한국관광공사 추천 2월 걷고싶은길

영남알프스 신불산억새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걷기여행길 종합안내 포탈에서 부산ㆍ울산ㆍ경남 지역에 등록된 길 중 가장 많이 접속한 코스이다. 영남알프스 하늘억새길은 배내골을 중심으로 재약산, 천황산, 신불산, 영축산 등을 한 바퀴 도는 길이다. 영남알프스 중에서도 핵심을 모아놓은 대표적인 길로 간월재, 신불평원, 사자평 등의 억새 명소를 두루 감상할 수 있다. 총 4개 구간으로 나뉘고, 그중 대표 코스는 1구간 억새바람길이다.

1구간은 간월재를 출발하여 신불산, 신불재를 거쳐 영축산 까지 가는 코스로 영남알프스 주능선을 걷는 코스이다. 800m이상의 고산지대에 형성된 수십만 평의 억새와 단조 늪, 단조산성 등 역사, 문화 자원을 볼 수 있다. 간월재는 10만여 평의 억새평원이 있어 억새꽃이 만발하는 가을이면 산상음악회, 패러글라이딩 대회가 열려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명소기도 하다. 그리고 신불공룡능선은 칼바위 능선이라고도 하는데 영남알프스에서 가장 험하고 멋있는 긴 능선으로 손꼽히고 있다. 또한 60여만 평의 신불평원은 울산 12경의 하나에 들만큼 억새가 바람에 날리는 멋진 풍광을 자랑하는 곳이다.

◇코스경로: 간월재~신불산~신불재~영축산/거리 4.5㎞/소요시간 2시간/난이도 보통/울주군청 산림공원과 (052)229-7872~75

영남알프스 하늘억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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