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KKR(KKR), 블랙스톤(BX) 등 자산운용사 주가가 동반 하락 중이다. 스위스 파트너스그룹이 자사 펀드 중 하나에서 투자자 자금 인출을 제한한 영향이다.
3일(현지시간) 오전 10시19분 현재 KKR은 5.18%(4.89달러) 내린 89.56달러에, 블랙스톤은 5.28%(6.07달러) 하락한 108.8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아레스매니지먼트(ARES)는 6.25%(8.02달러) 빠진 120.26달러를, 블루아울캐피탈(OWL)은 4.51%(0.45달러) 밀린 9.62달러를, 칼라일그룹(CG) 역시 6.43%(2.86달러) 하락한 41.5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파트너스그룹은 스위스의 대형 자산운용사로 사모펀드, 사모대출, 인프라 및 부동산 투자 등의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블룸버그 보도에 따르면 파트너스그룹은 환매 요청이 9.8%에 달하자 이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일명 에버그린(개방형 계속) 사모펀드인 86억달러 규모 ‘글로벌 밸류 SICAV(Global Value SICAV)’ 펀드의 투자자 환매를 순자산가치(NAV)의 5%로 제한하는 조치를 취한 것이다.
이 펀드는 파트너스그룹 전체 자산 기반의 약 4.8%를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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