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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국민의힘 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선 나경원 전 의원이 28.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안철수(20.9%), 이준석(16.2%), 유승민(8.8%)이 그 뒤를 이으며, 전 국민 선호도 1위를 차지한 유승민 전 의원은 4위에 그쳤다. 당원의 선호도는 당 대표 선출 시 70% 비중을 차지해 중요한 지표다.
민주당은 지지층 내부에서 이재명 의원이 82.7%로 압도적이었고, 박용진 의원은 5.5%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 국민을 대상으로 보면 이재명(43.6%), 박용진(19.6%)으로 집계되면서 격차가 확연히 줄어들었다.
민주당 지지층을 대상으로 한 최고위원 선호도 조사에선 정청래 의원이 30.9%로 가장 많았고, 고민정 의원(14.8%)이 2위를 차지했다. 오차 범위 안에선 박찬대, 서영교, 윤영찬 의원이 경합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국민의힘 전당대회 시기에 대해선 조속한 안정을 위해 1~2개월 안에 해야 한다는 답이 42.7%로 가장 많았다. 주호영 비대위원장이 선호한 연말은 24%, 이준석 전 대표 출마가 가능한 내년 1월 이후는 22.4%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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