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딕스스포팅굿즈(DKS)는 강력한 신학기 수요 증가에 힘입어 지난 분기에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회사는 연간 실적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 소식에 26일(현지시간) 오전 7시 45분 기준 딕스스포팅굿즈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일대비 6% 오른 228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딕스스포팅굿즈는 지난 3분기 순이익이 2억2800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이 2.75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에 기록한 2억4000만달러, 2.39달러 대비 감소했다고 전했다.
조정 EPS는 2.75달러로 시장 예상치인 2.68달러를 상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30억5700만달러로 지난해 기록한 30억4200만달러 대비 소폭 증가했으며 월가 컨센서스인 30억2800만달러를 웃돌았다.
동일매장매출은 전년 대비 4.2% 증가해 시장 전망치인 2.7%를 상회했다.
한편 딕스스포팅굿즈는 연간 동일매장매출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2.5%~3.5%에서 3.6%~4.2%로 상향 조정했다.
또한 연간 EPS 가이던스를 기존 13.55달러~13.90달러에서 13.65달러~13.95달러로 높였다.
다만 연간 매출 전망치는 132억달러~133억달러로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