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출시되는 ‘아큐튜닝 포 씨이랩(XIILab)’은 인공지능(AI) 통합 기술 수준을 한단계 더 높일 것이라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별도 학습 없이 빅데이터 전처리는 물론 △영상 속자연어 자동 분류 △자동 데이터 탐색·분석(EDA) △최적의 분류 예측모델 자동 생성 등을 제공하며 영상인식 빅데이터 분석에 들어가는 시간과 노력을 크게 줄일 수 있다.
SK C&C는 씨이랩을 시작으로 각 산업 디지털 현장에서 활약 중인 국내 강소IT기업들을 발굴하고 이들과 빅데이터 튜닝 사업 협력을 강화한다.
빅데이터 튜닝은 산업 전문가와 데이터 사이언티스트의 반복된 피드백과튜닝으로 빅데이터 분석 모델을 보다 정교하게 만드는 작업으로 고객 맞춤형 AI 디지털 서비스 개발에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과정이다.
이우영 씨이랩 대표는 “아큐튜닝을 통해 초보자도 데이터 전처리·데이터증강·모델생성·모델 분석 등 전문가용 고급 기능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다”며 “AWS, MS 애저, 구글 등 클라우드 종류도 가리지 않아 언제든 바로 도입해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은경 SK C&C DT기술전략그룹장은 “아큐튜닝은 어느 플랫폼에도 완벽하게 호환 작동된다”며 “국내 강소 빅데이터 분석 기업들이 보유한 플랫폼 및 솔루션 수준 제고는 물론 언제나 고객 상황에 맞는 최신의 빅데이터 분석 서비스 구현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0년에설립된 씨이랩은 글로벌 AI 선두 기업인 엔비디아의 프리퍼드 파트너로 영상 AI 기술에 필요한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 시스템 공급 △소프트웨어 개발 △데이터 유통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