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겨울잠 깨는 ‘경칩’에도 고농도 미세먼지…곳곳 눈·비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박일경 기자I 2019.03.05 19:31:27
사상 최악의 미세먼지로 수도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닷새째 계속된 5일 서울 중구 세종대로에서 중구청 분진청소 차량이 도로 물청소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박일경 기자] 만물이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절기 ‘경칩’인 6일 전국에 미세먼지가 짙은 가운데 곳곳에서 눈이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5일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남부·대전·세종·충북·전북에서 ‘매우 나쁨’ 수준으로, 그 밖의 권역인 서울·인천·경기 북부·강원·충남·광주·전남·대구·경북·부산·경남·제주 지역에서 ‘나쁨’ 단계로 각각 예상됐다.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 정체로 나라 안팎의 미세먼지가 축적되고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날 제주도 남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자정부터 제주도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아침에는 남해안까지 확대됐다가 오후 3시께 모두 그칠 것으로 보인다. 또 북쪽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경기북부와 강원도(영서남부 제외)에서는 이날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비나 눈이 내릴 전망이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제주도 5~20㎜, 남해안 5㎜, 경기 북부와 서해 5도, 강원 영서 북부에서 5㎜ 미만이다. 일부 강원 산지에서는 이날 오후 9시께부터 다음날 아침까지 5~10㎝ 눈이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아침 최저온도는 0~11도, 낮 최고온도는 10~17도로 예보됐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4도 △인천 5도 △춘천 0도 △강릉 8도 △청주 6도 △전주 6도 △광주 7도 △대구 7도 △부산 10도 △울릉도·독도 9도 △제주 10도 등이고 낮 최고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0도 △춘천 13도 △강릉 17도 △청주 14도 △대전 14도 △전주 14도 △광주 14도 △대구 15도 △부산 14도 △울릉도·독도 13도 △제주 12도 등이다.

이날 아침부터 제주도 남쪽 먼바다에서는 바람이 초속 10~16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3.0m 이상으로 높게 일어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항해나 조업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1.0m, 남해 앞바다에서 0.5~1.5m,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높이로 일겠다.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0.5~2.5m, 남해 1.0~3.0m, 동해 0.5~3.0m로 예보됐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